아니! 이걸 이제 알았네?

성남시 도서관 시스템 예찬 #상호대차 #원하는책원하는도서관으로갖다줌 본문

생활 tip

성남시 도서관 시스템 예찬 #상호대차 #원하는책원하는도서관으로갖다줌

Han.da 2024. 11. 4. 23:55

 

성남중앙도서관에 회원 등록을 2002년에 했으니 성남에서만 20년 넘게 살았다.

 

책을 좋아해서 도서관에 자주 가는데, 전부 구석에 있어서 찾아가기 정말 힘들었다.

 

책 대출하기 위해서는 버스를 한 번 갈아타고, 내려서 10분을 걸어서, 3층에 가서, 책을 찾아서, 감정적인 사서에게 대출 절차를 밟고, 무거운 책을 들고 다시 10분을 걸어내려오고, 버스를 기다려서 다시 집으로 왔다.

 

 

그러면서 항상 했던 생각은,

"누가 좀 가까운데로 갖다줬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신기하게도

상호대차서비스라는 것이 생겨서 몇년 전부터 아주 열심히 이용중이다.

 

 

 

주료 읽는 분야는 정보가 있는 책들, 예를들면 유튜브 시작하기, 포토샵 입문, 직업과 관련된 출판, 재태크 관련된 도서들이다.

 

 

어플 메인 화면
 
 
 
회원증의 QR코드롤 보여주면 예약한 책을 찾을 수 있다.

 

 

 

 

나의 루틴은

▶ 요즘 나의 상황에서 환기가 되거나, 필요한 책이 떠오른다.

▶ 도서관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가볍게 검색을 한다. 온라인 서점에서 자세한 정보를 파악한다.

▶ 상호대차에 넣는다.

▶ 수령 도서관은 집에서 가까운 곳(주로 동선이 짧은 지하철 역)

▶ 책이 도착했다고 카톡이 온다.

▶ 퇴근 길에 간다.

▶ 어플로 QR코드를 보여주고, 1분만에 대출 완료하여 환승을 하고 집에 온다. 최근부터는 10분내 개찰구를 나갔다 들어가도 추가요금이 없으니 더욱 편리하다.

▶ 반납 기간이 도래하면 반납하라는 카톡이 온다.

▶ 반납은 밤 9시 이후에는 반납함에 넣고, 아니면 직접 반납한다. 역시 1분 소요.


 

 

 
도서 검색 후 나온 책 리스트

 

 

 

위에 보듯, 하나의 책 제목을 검색하니 이렇게나 많이 나온다. 부자 도시라서 그런가?

 

상호대차가 가능한 책을 클릭하고, 아래 화면과 같이 받을 도서관을 지정하면 끝!

 

 

 

 

 

 
상호대차를 클릭하면 이 창이 뜬다.

 

 

 

구비된 책이 많다는 점과 신간도 많다는 점, 구비된 책이 없으면 신규 입고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 참 좋다.

 

또한 한달 이내 입고된 신간만 검색도 가능하다. 그럼 완전 새 책을 읽을 수 있는 특혜를 누릴 수 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책 대출 현황이 자세히 나와서 보기에 편리하다. 은근 자주 확인하는 페이지이다.

 

 

 

 

 

 

 

 

 

기존에 내가 본 책 리스트가 보인다.

 

가끔 "읽었나?" 하며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서 😅

 

 

 

 

 

 

상호대차한 책의 진행상태 조회 페이지이다.

 

다른 지역에 있던 책이 출발했다면 <발송된 자료>라고 나오고(그럼 나는 찾아갈 준비를 슬슬 해야 한다.)

 

찾을 도서관에 도착했으면 <입수된 자료>라고 나온다.

 

 

 

 

 

 

예전에 읽고싶은 책을 신청한 리스트이다.

 

출간한지 얼마 안된 도서였는데, 검색해보니 소장되어 있지 않아 신청을 했다.

 

이미 소장되어 있다면 거절 사유에 기재가 된다.

 

 

 

 

 

기본정보 페이지도 은근 자주 방문한다.

 

총 6권까지 대여가 가능한데, 위 화면을 보면 현재 나는 5권은 찾아왔고, 1권은 오고있는 중이다.

아마 오늘 저녁이나 내일 찾아가라는 카톡이 올 것이다.

그럼 카톡 받은 후 이틀 이내에 반드시 찾아가야 하고, 안 찾아가면 패널티를 준다.

 

 

 

 

 

 

 

상호대차 서비스를 신청한 책이 원하는 도서관에 도착하면

 

위와 같이 카톡이 온다.

 

책 제목을 풀네임으로 보여줘서 너무 좋다.

 

서울 서초도서관은 문자로 성의없이 오는데(심지어 도서명도 잘림) 성남시는 카톡으로 친절이 넘쳐 흐른다.

 

 

 

도서관에 방문해서 어플의 QR코드를 보여주면 되고, 주민번호의 생일 4자리를 키패드로 입력하면 책을 꺼내 주신다.

 

 

 

 

 

 

 

책 대출 기간은 2주이다. (미리 연장은 가능)

 

반납 기간이 도래하면 친절하게 카톡이 온다.

 

해당 책 제목과 반납 기한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어 무척 편리하다.

 

나는 정자역 역사 안에 있는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모든 사서분들이 항상 친절하고 상냥하시고 웃으며 반겨주시니 평소 감사한 점을 이 글로 보답하고자 한다. 🙏

 

책을 건네받고,

집으로 갈 때의 그 설레임은 아는 사람만 안다.

- 성남시 상호대차 서비스 예찬론자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성남시 도서관 메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https://www.snlib.go.kr/intro/index.do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정보 및 도서검색 제공

www.snlib.go.kr

 


 

즉 가장 특장점은

원하는 책을 검색해서 성남시 도서관 어디에 있든

원하는 도서관으로 책을 갖다준다는 것이다(어플인증필요, 생년월일입력).

 

내가 그 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되고, 도착 과정의 단계별 알림이 굉장히 친절하다.

반납도 아무 도서관에 가서 반납하면 된다.

 

정자역작은도서관처럼 문 닫은 이후에도 반납할 수 있는 반납함이 구비되어 있어서

반납함에 넣기만 하면 다음날 처리가 된다(타인반납가능, 어플필요없음).

 

 

 

 

 

가을은 독서의 계절!